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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육신 공원 전망대(22/09/02)일상 2022. 9. 2. 23:20728x90
오늘은 오랫동안 보지 못한 친구를 만났다.
카페를 찾아 횡단보도를 걸을 쯤
옆 동네를 바라보니
다른 행성이라도 온 것일까
하늘에 물감은 풀어 놓은듯
몽환적인 하늘.
친구가 더 멋진 곳을 알고 있다하여
찾아 간 곳
바로 사육신 공원 전망대이다.
짧은 오르막을 지나 전망대에 올라와
황혼을 마주한 순간
가슴 벅차오르는 감동과
지친 일상을 이미 알고 있다는 듯
나를 위로해 주었다.
오랜만에 느낀 짧지만 강열했던 여유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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