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빙 파워(Giving Power)
느낌점.
피라미드 사고방식과 별자리 사고방식.
나는 성공한 리더들의 공통점이라함은 위계질서와 목표지향적, 예측 가능 등을 강조하는 피라미드 사고방식을 갖고 있을 것이라는 이미지가 연상되었다. 이 책을 통해, 내 생각이 틀렸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많은 리더들은 별자리 사고방식을 강조하는데, 목표지향적 사고가 아닌 가능성을 향해 움직이도록 스스로 결정하고 앞으로 펼쳐질 수 많은 경로를 허용함(눈송이 법칙, 프랙탈, 브로콜리 등 과 같은 끝임없는 패턴)으로써 가치있는 무언가를 창조해오고 있었다.
별자리 사고방식은 겉으로 보기에 어쩌면 불안한 상태로 여겨지기 쉽지만, 조직원 개개인들을 별들로 생각하고 타인으로 부터의 자유와 존중, 권한을 부여하여 그 결과 더 나은 성과를 제시해 준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로써 모두가 조직에 참여하고 연결되어 무한한 가능성과 성장이라는 결과를 보여준다. 그에 비해 피라미드 사고방식은 위계질서에 막혀 조직의 만족도는 떨어지고 성장은 멈추게 될 확율은 높아진다. 보다 나은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조직은 목표 지향적이기 보단 권한을 나눠주고 사람간의 연결에 집중하는 방식을 택해야한다.
나는 수직적 문화와 수평적 문화를 둘 다 경험한 적이 있다. 한번은 직업군인으로서 경험과 또 다른 한번은 수평적 문화의 대표 산업군인 IT업 회사에 현재 종사하고 있다. 군대 전역하고 1년만에 지금의 회사에 다니며, 꽤 놀라울 정도로 조직문화의 차이점에 대해 알 수 있었다. 군대에서는 내가 할 수 있는 선택과 자유에 제약이 주어지고 개인의 의견은 묵인되는게 현실이었다. 그에 비해 IT 업계는 달랐다. 수평적 조직문화를 강조하며, 조직원 각자의 개성, 가치를 존중하고 의견을 수용하려는 모습이 대다수 조직원에게서 보였다. 더욱 편해진 환경에서 확장적 사고를 통해 더 나은 아이디어와 다양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문제 해결 등 조직은 스스로 더 나은 방향으로 성장하고 있었다. 정해진 규칙이 없는 조직문화를 유지하고 그 속에서 성과를 낼 수 있었던 이유는 곧 조직원들에 비롯됨을 깨달았고 이 문화를 더 보존하는데 동참하고자 한다.
이 책은 세상 모두를 리더로 만들어주는 책이라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