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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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여행(2)_베이징일상/여행 2023. 9. 18. 14:47
23년 08월 04일 아침이다. 출근준비와 여행준비를 동시에 하기 위해 평소보다 일찍 일어났다. 오랜만에 혼자가는 여행이라 그런지 긴장감과 기대감에 전날 잠을 잘 못잔 것 같다. 출국 시간은 17시 10분이다. 내가 다니는 회사는 4.5일제 하는 회사로 금요일마다 2시에 퇴근하기에 바로 인천공항으로 이동하면 출국이 가능하다. 퇴근과 동시에 인천공항으로 가는 길, 설렘과 긴장감 두 감정이 동시에 공존하며 공항철도는 빠르게 이동했다. 와이파이 도시락을 대여하고 바로 체크인, 출입국 심사 등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중국 내에서는 카톡, 네이버, 구글 등 자국 사이트가 아니면 전부 차단하기 때문에 인터넷 서비스(와이파이, 유심, 로밍 등)를 잘 찾아보고 선택하길 바란다. 나는 와이파이 도시락에서 하루 1.5기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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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여행(1)_여행준비일상/여행 2023. 9. 12. 20:54
중국에 다녀온지 벌써 1달이 지났다. 8월 여행 다녀와서 정신없이 현생에 살다보니 9월이 되어 블로그에 여행 이야기를 담아 본다. 처음 중국여행을 다녀오겠다고 선언했을때 주변 지인들의 반응은 그렇게 긍정적이지 않았던 것 같다. 요즘 한창 시위도 많고 외국인 대상 관련 법도 바뀌었고 큰 태풍이 베이징을 덮쳐 물에 잠겼다는 뉴스 등 여러 안 좋은 얘기들로 가득했고 몇몇 사람들은 가지말라고 말리기도 했다. 나는 한번 생각하고 계획한건 해야 적성이 풀리는 성격이라(일명 고집쟁이), 아무도 내 의지를 말릴 수 없었고 계획대로 여행 준비를 진행하게 된다. 가깝지만 먼 나라. 중국 중국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은 19년즈음부터였던 것 같다. 제 2외국어를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에 일본어와 중국어 두 언어 사이에서 고민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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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삼포 해수욕장(22.09.03~22.09.04)일상/여행 2022. 9. 4. 18:09
서핑을 하기 위해 고성 삼포 해수욕장을 찾아왔다. 강원도 고성은 내가 약 2년이 넘는 기간 동안 군 생활을 한 곳이지만 군생활을 재밌게 한 나로서 깊은 애착을 갖고 있다. 특히, 천혜의 환경을 자랑하는데 앞으로는 깨끗한 동해바다가 펼쳐지고 뒤로는 멋지고 웅장한 설악산의 울산바위가 마치 지켜주든 든든히 자리를 지켜주고 있다. 군 생활 동안 고성 바다에서 놀아본 적은 한번도 없지만 전역하면 반드시 한번은 시간내서 놀러와보겠다 다짐했던 결심이 이번에 이루어진 것이다. 그것도 버킷리스트 중 하나인 서핑을 하기 위해서. 고성을 가기 위해 일행들과 건대입구역에서 만나 일행 차를 타고 이동했고 이동하는 동안 이전에 서핑을 타본 일행들이 서핑은 파도가 좀 있어야지 재밌게 탈 수 있다는 얘기를 한다. 마침 뉴스에는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