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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성 삼포 해수욕장(22.09.03~22.09.04)
    일상/여행 2022. 9. 4.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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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 삼포 해수욕장

     

     

    서핑을 하기 위해 고성 삼포 해수욕장을 찾아왔다. 

     

     

    강원도 고성은 내가 약 2년이 넘는 기간 동안 군 생활을 한 곳이지만

    군생활을 재밌게 한 나로서 깊은 애착을 갖고 있다.

     

    특히, 천혜의 환경을 자랑하는데 앞으로는 깨끗한 동해바다가 펼쳐지고 뒤로는 멋지고 웅장한 설악산의 울산바위가 마치 지켜주든 든든히 자리를 지켜주고 있다.

     

     

    군 생활 동안 고성 바다에서 놀아본 적은 한번도 없지만 전역하면 반드시 한번은 시간내서 놀러와보겠다 다짐했던 결심이 이번에 이루어진 것이다. 그것도 버킷리스트 중 하나인 서핑을 하기 위해서.

     

     

     

    고성을 가기 위해 일행들과 건대입구역에서 만나 일행 차를 타고 이동했고

    이동하는 동안 이전에 서핑을 타본 일행들이 서핑은 파도가 좀 있어야지 재밌게 탈 수 있다는 얘기를 한다.

     

    마침 뉴스에는 현재 태풍 힌남노가 오키나와를 집어삼켜버리고 북상중이라는 보도를 연신 발표하는 중이라

    우리는 한껏 기대중이었다.

     

    당연히 너무 높은 파도면 서핑 처음으로써 위험할 수 있겠다는 생각도 있었지만

    정작 도착해보니 음? 잔잔한데..? 

    태풍의 영향권에 도달하지 않아서 파도가 그리 높지 않았던 것 같다.

     

     

    드디어 서핑 시간이 되어 슈트로 갈아입고 한 20분 정도의 실내 강의를 마쳤다.

    이제는 보드를 들고 바다로 들어가면된다.

     

     

    오늘의 목표는 파도타면서 일어서기!

     

     

    강습 중에는 강사님의 도움으로 제법 파도를 타면서 일어서는데 성공하며

    자신감이 붙어 금방 배우겠는데 생각했지만,

     

    강습이 끝나고 프리 서핑시간이 되어 감사님 없이 혼자해보려니 일어서기는 커녕

    파도 고르는 법 조차 모르겠다..

     

    그래도 포기는 없는 법.

     

     

    한 3시간 정도 탔을까?

    이제는 보드에 올라갈 힘조차 없다..

    결국 목표한 바는 이루지 못했지만

     

     

    인상적인 하루였던건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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