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는 저자인 로버트 기요사키의 어린시절 부자 아버지로부터 부자 마인드를 갖는 방법에 대해 담고있다. 가난했던 친아버지와 부자인 친구 아버지에게 가르침을 받으며 두 아버지의 차이점을 깨닫고 부자아버지의 가르침 속에 부를 어떻게 대하는지 배우는 이야기이다.

 

 

이 책은 총 10개 챕터로 이루어져있고 한 챕터가 끝날때 마다 챕터의 내용을 요약하고 토론을 할 수 있는 질문이 적혀있다. 질문을 스스로에게 물어보며 내 생각을 정리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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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며 느꼈던 점.

우리는 초등, 중등, 고등학교 과정과 더 나가아면 대학과정까지 취업을 위한 공부 즉, 양질의 노동자가 되기 교육을 받아왔다. 취업을 하는 것은 당연히 중요하고 우리 사회가 노동자를 필요로 한다는 것도 당연하지만, 마치 그 길 밖에 없는 것처럼 어른들은 얘기하고 사회 전반적으로 이러한 환경이 조성되어 있다. 

 

우리는 왜 이러한 교육을 받고 있는지 이유는 간단하다. 부모님 세대는 개천에서 용이난다 하듯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직장 들어가 나오는 월급 꼬박꼬박 저축해 결혼하고 집도 마련 할 수 있는 시대였다. 자산의 가격도 지금만큼 높지않았고 높은 은행 금리는 저축만으로도 자산을 축적하기에 충분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지금의 서울 집값은 월급쟁이 월급으로는 턱없이 부족하고 경기도 집값도 만만치 않다. 직장 때문에 지역을 쉽게 옮길 수도 없다. 집 값뿐만 아니라 연애, 결혼, 육아 비용 등도 고려를 안 할 수는 없다. 이러니 처음 취업을 하고 통장에 들어온 월급 액수를 보면 머릿속으로 그려지지 않는 미래에 그저 등에서 식은땀이 흐를 뿐이다. 

 

월급도 받으니 이제 돈을 모을 단계이지만 어른들은 주식에 손 댈 생각도 하지 말고 안전하게 적금들어야한다고 말씀하신다. 적금을 들다보니 시간은 흐르고 만기일자에 가까워지는데 야속하게 집값은 우후죽순처럼 높아져있을 것이고 조급한 마음에 이제라도 주식을 들어가보지만 주식을 한번도 해보지 않은터라 원금마저 잃고 나올 것이 분명하다.

 

우리사회는 이러한 교육방식으로 인해 경제문외한을 배출하고있다. 반면 부자들은 이미 자산을 소유하고 있기 때문에 자산을 지키는 능력을 키워나가며 이 것을 자연스럽게 자녀들이 보고 배우게 된다. 결국 부자들은 세습적으로 부자가 될 수 밖에 없다.

 

우리사회는 현실에 맞지않는 구시대적인 교육방식에 벗어나 변화해야할 필요가있다. 어릴적부터 기본적인 경제 관련 공부를 가르친다면, 아이들이 사회에 나오기 전까지 경제문외한이 될 확률을 줄일 수 있고 정보 부재로 인한 원치않는 금전적 손실(부동산 사기 등)을 피할 수 있을 것이다. 더 나아가 지금까지 부자들만 더욱 부자로 만들어준 경제적인 지능 격차를 좁힐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이 책은 정말 많은 부분을 느끼게 해주었고 아이가 생기면 경제 관련 공부를 시키리라 다짐하게 하였다. 또 세금을 어떻게 절세하는지에 대해 더 자세히 공부해보고 싶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