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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차이가 일류를 만든다일상/독서 2022. 12. 24. 14:45728x90
오늘은 '생각의 차이가 일류를 만든다' 라는 책을 읽고 소개합니다. 이 책의 저자인 이동규 교수님은 현재 경희대 경영대학원 교수로 재직, 조선일보 고정컬럼리스트와 한국 서비스 경영학회 고문으로 자리하고 있는 국내 정상급 경영평가 전문가로 이 책을 통해 인문과 경영의 융합적 접근과 앞으로 미래를 선도해가기 위한 지혜를 전하고자 한다.
검색보다 사색이다
한국은 현재 스마트폰 보급률과 초고속 인터넷 보급률에 있어서 OECD 국가중 최선도국으로 스마트 국가에 살고 있다. 인터넷에선 정보가 흐르고 검색 몇번이면 내가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 우리는 정보의 바다 속에서 암기력과 지식 경쟁력을 상실한체 살아가는게 익숙해지고있다.
저자는 나만의 차별적인 생각이 곧 힘이고 경쟁력이라 얘기한다.
한국인은 열명 중 셋은 1년에 책 한권도 읽지 않고 세계 최고의 창의성을 가진 민족인 우리 민족은 검색의 노예로 전락중이다. 시대를 바꾸는 창의력은 폭넓은 교양과 깊이있는 생각에서 나오는 것으로, 곧 교양은 독서의 힘에서 나온다.
단순함이 아름답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복잡함보다 단순함을 선호한다. 한 사례로 국내 중소기업이 만든 MP3가 모든 기능에서 앞선다 하더라도 조작이 단순하다는 이유로 애플의 아이팟이 MP3 시장을 선점하게 된다. 이케아 가구부터 애플 그리고 디자인 업계의 미니멀리즘 등 복잡함은 제거하고 단순함만을 강조한다.
그렇지만 단순하게 만드는 건 결코 단순한 일이 아니다. 단순함이란 고도의 복잡한 프로세스를 통과한 마지막 결정체로 극도의 단순화의 끝에는 창조가 존재한다. 불교에서도 채움보단 비움을 강조하고 동양화에서 여백의 미도 그 뜻으로 통한다.
성공보다 성장이다
성공이란 히말라야 등산이라 치면 엄청난 고통 속에서 올라간 정상에서 오래머물지 못한체 하산해야하듯 성공은 그렇 것이다. 실패와 성공은 관점의 차이이다.
기업 차원에서 실패는 소중한 자산이다. 아마존의 공동창업주이자 CEO인 제프 베조스는 주주들에게 '아마존은 가장 성공한 회라사기보단 가장 편하게 실패하는 회사로 만들고자한다' 라고 적어 보낸 적이 있다. 실패는 기회를 버린 것이 아닌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과정이고 경험일뿐 실패에 크게 좌절하고 절망에 빠질 필요는 없다는 뜻이다.
곧 성공이 아닌 성장에 초점을 두고 어제보다 오늘 발전했으면 그것이 곧 성공인 셈이다.
최고의 처세는 겸손이다
겸손의 핵심은 나를 낮추는 것이 아닌 남을 높이는 데에 있다. 겸손은 곧 나의 위치를 자각하고 동시에 타인의 소중함을 깨닫는 일이다.
겸손의 본질은 타인과 있을때 보다 자신과 마주할때 깊이 있는 훈련을 통해 다듬어 진다.
유교의 경전 「대학」에는 신독이 있다. 신독은 홀로 있을 때 삼가야한다는 뜻으로 혼자있을때도 부끄럼없은 마음과 행동을 해야한다는 의미를 갖고있다.
한류 4.0, 생각을 수출하라
BTS의 인기는 하늘을 찌르고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새역사를 갱신중이다. 몇 해 전 중남미로 한국의 의료, 공항, 에너지 등에 관련 행정·운영 시스템을 수출하였다.
책 저자는 한류 4.0의 키 슬로건을 국가학습의 수출이란 범용 콘셉트를 제안한다. 향후엔 물건이 아닌 우리의 생각과 경험을 팔아야한다고 이야기한다.
선진국이란 결국 다른나라가 못한 생각을 해낸 나라이며, 한국 역시 이거 발맞춰 나가야할 필요가 있다. 그러기 위해선 깊은 사색과 한국인만이 갖은 창조적 DNA가 강조된다.
이 책을 읽으며, 독서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다.
최근 한류는 더 다양한 종류로 세계 넓은 곳으로 퍼져나가고있다. 2010년대 초부터 시작된 신한류는 SNS를 기반으로 전 세계로 퍼져나갔고 2012년 유튜브를 통해 강남스타일 말춤열풍을 일으킨 싸이를 시작으로 현재 빌보드 1위를 갱신하는 BTS 까지, 또 2021년 세계 최대 OTT 플랫폼인 넷플릭스(Netflix)에서 오징어게임 열풍과 그 외 K-Mukbang 등으로 세계가 열광하고있다.
그러나 컨텐츠 왕국인 한국일지라도 컨텐츠를 담아내는 소프트웨어 시장에서는 명함도 못 내밀고있는 것이 실정이다. 이 책에선 소프트웨어란 한마디로 생각의 혁신이고 창조적인 사고를 갖춘 미래형 인재를 육성해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한다.
앞으로 우리가 해야할 일은 전 세계적으로 오징어 게임을 만드는 것을 넘어서 넷플릭스 같은 OTT 기업을 만들고, 유튜브를 대체할 플랫폼을 만드는 등 소프트웨어 파워를 길러야만할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기 위해서 창조적인 사고를 위한 독서는 필수적일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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