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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부 여행(2)_막탄 세부 국제공항
    일상/여행 2024. 3. 24.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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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년 03월 13일

    오전 회사 업무를 마치고 부지런히 짐을 싸고 공항으로 출발했다. 공항 가는 길에 회사 동료들을 만나 한껏 들뜬 기분을 즐기며,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 도착했고 구매한 유심을 수령 받은뒤 출국장으로 들어갔다.

     

    저녁시간때라 배고픔을 달래고자 음식점으로 발걸음 했고 회사 동료들은 수 많은 메뉴 중 김치찌개, 쌀국수를 시켰고 나는 한식이 끌리지 않아 햄버거를 주문했다. 햄버거를 처음 받아 들었을 때 아담한 사이즈에 놀랐고 맛에 한번 더 놀랐다. 햄버거 맛은 롯데리아보다 떨어지는 편의점 햄버거에 가까웠고 실망감이 그대로 표정에 드러났는지, 동료들은 나를 놀렸고 나도 그 상황을 즐겼다. 

     

    그릇만 보면 고든램지 버거

     

    햄버거의 충격을 잊고자 잠봉주스를 추천받아 마시며 탑승시간을 기다렸고 비행기에 올랐다.

     

    기내에서 받은 소중한 계란 젤리

     

    비행기간 약 4시간 반동안 항상 좁은 비행기 좌석에서 뒤척이며, 저장해놓은 유튜브도 보고 잠도 청해보며 현지시간 새벽 12시 막탄 세부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비행기에서 내리는 순간 오랜만에 느껴보는 덥고 습한 날씨는 그렇게 나쁘지않았고 공항 밖으로 나와보니 현지 가이드님이 우리를 반겨주었고 나눠주는 얼음물을 받아 버스에 올라탔다.

     

    파도 형상의 막탄 국제 공항

     

    우리를 싣은 버스는 여행 기간 동안 묵을 리조트로 이동하였고 버스안에서 가이드님의 소개와 세부, 막탄섬 상식이 이어졌다.

     

    우리의 3박5일을 담당해주신 하나투어 필립 가이드님은 여행하는 동안 필리핀, 세부 기본 상식과 쇼핑 목록 등 여행 중 필요한 정보를 알려주셨고 우리에게 하나라도 더 알려주고 싶어하는 열정이 보였던 최고의 가이드님으로 기억에 남아있다. 

     

    막탄섬은 기본적으로 교통신호와 중앙선이 없어 항상 교통체증이 있는 편이다. 시속 10~20키로로 달리는 버스안에서 밖을 바라보니 집들은 불빛없이 적막하기만 했다. 가이드님의 얘기로는 필리핀 빈부격차가 심해 아직도 판자집에서 많이 거주하고 그 중에서도 수도 전기 없는 집이 아직 무수하다고 한다. 

     

    필리핀의 흥미로운 얘기를 들으며 새벽 1시쯤 리조트에 도착하였고 간단히 일정 브리핑을 듣고 방에서 짐풀며 하루 일정이 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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