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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민국 파이어족 시나리오
    일상/독서 2022. 8. 22.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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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구글에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는 이 책의 저자 바호(이형욱)님이 경제적 자유를 통해 조기 은퇴와 자유로운 삶을 추구하는 일명 '파이어족'에 대해 얘기를 담고 있다. 

     

     

    파이어족(FIRE)은 원래 미국에서 파이어 멤버 혹은 파이어 팔로어로 불리는 것이 시초가 되었다. 원래 파이어(Financial Independence Retire early)라는 의미가 경제적 자유와 조기 은퇴의 여부를 떠나 이 의미에 공감하고 실천하는 사람들을 포함하여 파이어족으로 구분한다. 한국에서 파이어족이라함은 경제적 자유와 조기 은퇴를 완성하고 자유로운 삶을 사는 사람에 국한 된다는 점이 차이점이라 할 수 있다.

     

    책에서는 바호님의 파이어족 스토리와 파이어족의 개념부터 MBTI 검사 결과에 따른 성격 유형별 파이어족 실천 방법, 이미 여러 방식으로 파이어족을 실천중인 16명의 인터뷰까지 확인할 수 있다. 

     


     

     

    나는 이 책을 읽고 자연스럽게 나는 어떤 사람인지에 대해 생각하게 하였다.

     

    나는 도대체 어떤 사람일까?

    나는 평소 돈에 대해 관심이 많고 꼭 부자가 되겠다는 마음속에 새기며 살고 있다. 부에 다가가기 위해 부, 경제에 관련된 서적이나 유튜브 컨텐츠를 즐겨 보며, 현재 하고 있는 투자로는 주식를 하고있다.

    주식은 2016년 대학교 전공으로 경제학을 배우며 교수님의 주식 투자를 권유로 시작하여 벌써 6~7년째 진행중이다. 

     

    나름 허튼 곳에 돈 안쓰고 군대에서는 월급에 70% 이상, 현재(사회 나와서)는 60% 이상 저축하며 나중에 있을 큰 투자에 대비해 시드 머니를 늘리고 있다곤 하지만 서울에서 자취하면서 회사에서 받는 돈만 가지고 부를 축적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왜 돈에 관심이 많고 돈을 좋아하는가?

    나는 하고싶은 것들이 너무나도 많았다. 학창시절때 부터 나는 해외에 대한 막연한 동경심이 있었고 어른이 되면 세계 여러 나라를 여행하며 세상을 느끼고 배우고 싶었다. 그러다 보니 세계 언어에 대해 관심이 많아져 언어를 배우는데 오롯이 내 시간을 소비하고 싶었지만 그러기엔 현실에 부딪혀 내가 하고싶은 것보단 돈을 벌기위해 내가 해야만 하는 것으로 기울게 되었고 지금은 평범한 직장생활 중이다. 

     

    경제적 자유를 이루어 내가 원하는 삶을 주체적으로 살고 싶은 생각은 굉장히 이데아적이고 누구게에나 멋진 꿈이겠지만 언제까지 꿈으로만 남겨둘 수 없다. 나는 하고싶은 일들이 너무 많고 세상에는 재미있는 것들이 너무 많다. 돈과 시간의 노예가 되지않기 위해 당장 무엇을 할 수 있을 지 고민해보았다.

     

     

    내가 할 수 있는 n잡은 무엇일까?

    책에서는 현금흐름을 만들라고한다. 현금흐름은 고정수익(회사 월급)을 제외하고 또 다른 부수익을 창출하는 방식으로 당장 할 수 있는 방식은 n잡과 주식 배당금이 있을 것이다.

     

    현재 운영중인 블로그는 평소 생각하는 것을 글로 표현하지 못한다는 생각을 많이하여 블로그를 작성하면 조금은 좋아지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일상, 공부 등의 컨텐츠로 운영중이었다. 마냥 시작하면서 하루에 한번은 글 포스팅을 하겠다는 규칙을 세웠고 과거 배운 것에 대해 다시 한번 복습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져 좋았다. 블로그는 간단하게 회사 점심시간이나 회사 끝나고 잠깐 시간을 내면 작성하여 포스팅 할 수 있고 그로인한 광고 수익을 통해 손쉽게 현금흐름을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추가된 셈이다.

    추가적으로 앞으로 내 계획은 내 본업인 프로그래밍의 실력을 쌓아 숨고(soomgo)라는 플렛폼을 통해 필요한 사람들에게 일정 보수를 받는 것으로 n잡을 확대할 계획이다.

     

    개인적인 의견으론 배당금이 높은 주식(특히 은행, 증권, 보험)들은 양날의 검인게 굉장히 싼가격에 사지않는 이상 배당락 이후로 큰손실이 날 경우 배당금 받은것 보다 손실이 날 가능성도 높고 주식이 계속 우상향할 것이라는 확신이 없다. 차라리 국내 무거운 주식(시가총액 기준 1~2위)을 가지고 배당금은 조금 줄 지언정 안전한 주식을 선택하거나 미국 주식은 꾸준히 우상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ETF를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

     

     

    글을 마치며, 나에게 돈의 목적은 내가 하고 싶을 일을 하기 위함으로 이 를 위해서는 필연적으로 돈을 모아야만 한다. 일단 고정수익과 혹시 모를 연봉인상의 기회를 위해서는 본업을 등한시하면 안된다. 그리고 나만의 n잡을 통해 현금흐름을 만들고 지속적인 투자는 필수적인 요소가 된다. 언젠가는 경제적 자유를 이루어 내 삶의 주체가 되는 삶을 살 때까지 내 자신을 응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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